제 손으로 받아서 키운 연두이기에 마냥 아가같기만 했더랬죠
모성애 강한 선희 역시 지금까지도 연두에겐
무한양보와 함께 야단 한번을 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 마냥 어리광쟁이 철부지였던 연두예요
그런 연두가 요즘 장난도 뚝, 제가 심심해졌어요
안그래도 입이 짧아서 걱정인데
껌만 좋아라 하고 그 좋아하던 치즈며 우유며 고기 캔 전부다 도리도리예요
얼른 입덧 그치고 많이많이 먹어줬음 소원이 없겠어요
저녁이면 제 무릎 사이를 차지하고 자고
제가 누우면 제 팔베게를 하고 자고
그런 연두의 쪼그만 뱃 속에 꼬물이들이 땡글땡글 만져지고 있는게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목욕하고 병원 다녀왔다고 피곤한지 눈이 꿈뻑꿈뻑 합니다
베들이들 자는 자세는 늘 이렇지요
버러덩 대자로 누워 자다가
사지를 비트는 희안한 요가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꼭지도 커지고 제법 배가 뽕뽕해진 모습이예요
코까지 골며 아주 곯아떨어졌어요
제 다리가 저려서 살며시 연두를 내려놓았어요
베들이들은 역시 깁니다 ㅎㅎㅎ
뱃속에 꼬물이를 품고 있는 게 여러모로 정말 피곤한가 봅니다
눈까지 뒤집고 자요
처음엔 이런 모습 보면 무서웠는데 요즘은 너무 웃겨요
연두랑 선희의 착한 성품과 함께
좋은 유전자만 많이 많이 가지고 건강한 아가들이 태어나 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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