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쟁이 달이씨는 먹고 나면 입 닦는다고 그러거나
산책 다녀와서 빵빵한 뱃속을 다 비우고 오면 시원하다고 그러는지
이불에서 혼자 쌩쇼를 하는데
이걸 선희가 배우고 또 선희한테 연두가 배우고.....
이 날 애들은 짜장이 먹고 싶었는지
도시락 사서 안먹고 그냥 둔 사천짜장 봉지를 꺼내 다 씹어서 이불에 얼룩을 만들어 놨는데
그나마 봉지를 다 터뜨려 범벅해 놓지 않을 걸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그리고 머가 그리 심심하다고
내둥 건들지도 않던 휴지 봉투에서 두루마리 휴지 5롤이나 꺼내서 아작내 주신 덕에
꾸깃꾸깃 쪼가리 휴지들로 당분간 생활을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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