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시키고 결국 앞발가락 털을 밀었다
요즘 달이는 공갈 아가 낳는다고 너무 힘들어한다
매번 발정이 지나고 아가 낳을 시기가 되면
밥도 잘 안먹고 잠도 잘 못자고 이구석 저구석 찾아다니면 얼마나 열심히 땅을 파대는지...
침대가 없어진 뒤로 들어갈 구석이 없어지니
상 밑에서 어찌나 긁어댔는지 장판 가루가 다 날린다
풍선같던 뱃살도 반이나 빠지고
컨디션이 영 안좋은 달이는 평소보다 더 열심히 발을 핥아서 발가락 사이가 엉망이 되었다
매번 발정이 지날 때마다 겪는 일인지라
볼 때마다 안쓰러워서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 하는지 늘 고민스럽다
하지만...........아직 멀쩡한 배에 칼을 대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단 말이지....
얼른 얼른 공갈 아가 빨리 낳고 예전의 달이로 빨리 돌아왔음 좋겠다
달이야 지금이라도 시집가 볼까???
'달이네 집 아이들 > Miniature Schnauzer 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쌩쇼의 원조 달이....슈나우저 (0) | 2010.05.23 |
---|---|
달이 간만에 깔끔해지기...슈나우저 (0) | 2010.05.13 |
슈나우저 달이도 오랫만에 미용하고....<달이네 애견미용> (0) | 2010.03.19 |
달이 목욕하고....달이네 슈나우저 (0) | 2010.01.23 |
우리집 아침 풍경 (0) | 200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