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더워서 밖에 잘 안나가다 보니
가게 안에서 너무 심심해 하길래 잠깐 마당으로 나갔더니 아주 신났다
이제 연두는 뽕구보다더 키가 더 커보일라고 한다
교배하고 온 뒤 꼬질함 속에서 사는 뽕구는 요즘 움직임이 많이 줄었다
뱃속에 아가야가 들은 건지..........한동안 낯선 곳에 다녀온 탓에 눈치를 보는 건지 잘 모르겠다
새 장난감 하나 꺼냈더니 연두는 아주 신나라 하며 뽕구한테 뺏기지도 않는다
선희도 새 장난감을 아주 좋아라 하는데 연두도 새 장난감 줄 때마다 너무 좋아한다
하루 하루 연두가 커가면서 선희랑 똑같은 모습을 보여볼 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선희 옆에서 따라 하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여지는 행동 하나하나가 선희랑 똑같다
그래서 핏줄은 못 속이는가 보다.........근데 연두야, 쉬 가리는 건 왜 선희 안닮았니? ㅠㅠ
저 장난감 집에 가져갔더니 선희랑 연두랑 둘이서 미친 듯이 가지고 놀더니
하루 만에 너덜너덜해졌다
근데 집에 굴러더니던 그 많은 장난감들이 다 어디간거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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