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네 집 ♥베들링턴테리어전문

엄마 뽕구 목욕시켜서 드라이 하는 중에 아가들이 뭐가 그리 궁금한지 알짱알짱 하네요 똥꼬 밀어줬더니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ㅋㅋㅋ

아가들 똥꼬 시원하게 밀어주고 발바닥 밀어주고 눈 찌르는 눈앞 털 잘라주고 얼굴 좀 찍어주려니 도리도리 협조 안하는 아가들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구분해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와서 사진을 보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누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자고 일어나서 먹고 놀으라고 꺼내주면 노는 시간은 불과 5분에서 10분 그러고 또 잡니다 잠을 자도 꼭 구석구석 잡아 꺼내야 하는 장소만 찾아 자려고 해요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아가 포착 누가 날 깨웠수? 하는........

아가들 보러 갔더니 문소리 듣고 자다가 일어나서 옹기종기 이렇게 사람을 반깁니다 사이좋게 머리 맞대고 사료를 열심히 먹기도 하구요 벌써 꺼내달라고 보채기도 하구요 이렇게 눈을 까뒤집고 자기도 합니다 코박고 자기도 합니다

잇몸이 단단해지고 송곳니가 벌써 올라오고 나니 이녀석들 오독오독 사료를 씹고 벌써부터 철장을 물어뜯어요

20일이 넘어서면서부터 사료를 먹기 시작하더니 젖먹고 나면 사료그릇에 붙어서 또 먹고 그러고도 밥그릇에 붙어서 잡니다 배부르게 먹고 널부러진 녀석들은 참 편하게도 잡니다 요가 자세로도 자고 대자로 누워서도 자고.. 다만 어찌나 돼지같은지 몸땡이가 자루가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예요 ..

아마도 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될 아들이예요 요녀석은 딸들과 함께 색소가 빨리 올라왔어요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요 아들도 색소가 조금 늦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채 한달이 안되었으니 얼른 색소가 올라와줬음 좋겠어요

자는 녀석들 깨워서 얼굴 좀 찍어보려니 너무 힘드네요 색소가 조금 늦게 올라오고 있지만 귀여운 얼굴을가지고 있어서 색소가 다 올라오면 얼굴도 훨씬 이뻐지지 않을까 싶어요 사료도 잘 먹고 역시나 돼지같이 잘 크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같이 나왔지만 아주 조금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두 딸래미예요 조금 더 지나면 얼굴이 또 어떻게 변할지....많이많이 이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둘 중에 누가 순심이가 될지... 딸 2 / 딸 1 딸 1 / 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