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달 반이 되어가는데 겨우 두번째 목욕하는 다정이예요 ㅋㅋ
목욕하고 클리핑만 해주려고 했었는데
지난번 목욕할 때와 달리 털이 어찌나 많이도 자랐는지
게다 모량까지 완전 많아서 도저히 털관리가 힘들겠다 싶어서
그냥 미용까지 해버렸어요
아직 테이블 훈련도 하기 전인데...그래도 잘 있어준 착한 다정이랍니다
미용하기 전 목욕하고 나니 완전 털북숭이 원숭이 모습이라지요
우리 선희와 연두 이쁘다고 하시던 옆가게 아주머니가
다정이를 보고는 완전 발바리네~~ 하시더라는........ㅋㅋㅋㅋ
아직 너무 어린 아가인지라...완전한 미용이라기보다는 거의 초벌미용이예요
털을 반이상 쳐내고 났더니 고만 다정이가 콩알만해졌어요 ㅎㅎㅎㅎ
나름 베들링턴 모습을 갖추고 나니 어찌나 앙증맞고 이쁜지
볼 때마다 너무 이뻐서 불출산 꼭대기로 훨훨 날아갈 지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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