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에 와서 며칠 함께 있기로 했다가 폭설로 인해 못오고
미용하러 온 마리 하루를 같이 지내게 되었다
여전히 잘 따르고 애교 많은 뽀뽀쟁이 마리지만
아직 애들하고 노는 일은 어려운가 보다
그래도 연두를 피하지 않는 거 보면 조금은 익숙해진 거 같기도..
하지만 둘이 같이 있어도 자매인 것도 모르고 서로 뚱하니 앉아있는 마리랑 연두
지난 번엔 방에도 안들어오던 마리가
이번엔 쫓아다니는 달이랑 선희를 피해서 침대에 올라가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고
잘 때는 내 옆에 꼭 붙어서 내 목을 베고 잔다 ....
선희랑 연두랑 마리랑 모두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지만
한놈은 이리 튀고 한놈은 저리 튀고
치즈 가지고 겨우겨울 얼굴만......달이도 꼽사리
근데 암만 봐도 선희가 참 동안이다 ㅋㅋㅋㅋㅋ
다음 날 파랑이도 와서 미용하고
네녀석이 가게서 복작대니 참 보기 뿌듯하다
마리도 파랑이도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서 더 기쁘다
연두랑 파랑이랑
아마 파랑이까지 네녀석 모아놓으면 다른 사람들은 구분을 못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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