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두는 슈나우저 달이와 키와 길이가 비슷해졌다
조금만 지나면 연두 키가 훌쩍 커지겠다
틈만 나면 연두는 달이에게 놀자고 왕왕대고 달려들고
어린 아이가 할아버지 수염 잡아당기 듯
가끔은 달이 수염을 물고 마구 끌어 당기기도 하는데
기분이 많이 풀어진 달이도 예전으로 돌아왔는지
귀찮은 기색도 별로 보이지 않고 곧잘 연두랑 잘 놀아준다
그러다가 뾰족한 연두 이빨이 아프거나 너무 귀찮다 싶으면
한번씩 잘못한 연두를 혼내주기도 하고
연두가 혼난다 싶음 연두를 감싸주려고 선희는 얼른 달려오기도 하고
자다가 새벽부터 하도 시끄러워서 깨어났는데
벌렁 누워서 연두 장난을 다 받아주는 달이 모습을 보니 새벽부터 기분이 무척 좋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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