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네 집 아이들/┗♥Bedington Terrier Baby

6/13 세째 꼬맹이 새 집 찾아간 날....베들링턴 테리어

달이네-뚜벅 2009. 6. 14. 17:01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우리 아가들

이젠 마루에서 우다다다 달리기도 하고 구석구석 장난거리 찾는 재미가 들렸는지

울타리 안에서 가만 있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이렇게 모여들어서

애처롭게 꺼내주세요~ 하는 눈빛을 보내고

자다가도 기척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달려와서는 빽빽거린다

빨강이가 빠진 똑같은 네 녀석이 이러고 있다

 

 

 

 

 

급작스럽게 세째 분양 결정이 되어서

목욕을 미뤘던 세째만 가게에 데리고 나왔는데 바빠서 놀아주지도 못했더니 많이 심심했던가 보다

가서 만져주면 베들 특유의 벌러덩 자세를 해주는 귀여운 녀석

 

 

다른 녀석들과 얼굴 느낌이 다르다는 느낌을 가졌었는데 

목욕을 시켜놓고 보니 역시 똑같다

 

 

 

 

 

 

다른 형제들 반만하게 태어나서 삼일을 밤잠 안자고 찡찡대서 걱정시키더니

그 조그만 몸집으로도 안밀리고 젖물고 늘어지고

사료도 젤 열심히 먹고 장난도 젤 열심히 치고

걱정을 싹 없애주고 너무나 이쁘게 귀엽게 잘 커준 우리 세째

 

넓은 마당에서 다른 큰 개들도 있는 집으로

Masha 란 이름의 혈통서를 가지고 떠난 우리 세째 아가

떠나기 전 안고 있는데 뚱한 표정으로 뽀뽀도 안해주고 삐친 표정을 보여주던게 눈에 선하다

가서 이쁨 많이 받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