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으로 옮긴 후 아가들 젖먹이는 시간 땜에 목욕도 집에서 해주는 바람에
선희 털이 무럭무럭 자라서 무지 뚱뚱해 보였다
덕분에 베들링턴테리어를 실제로 보지 못하셨던 가족께서 아가들 보러 오셔서
선희를 보고 너무 크다~를 연발하고 가셨다 한다 ㅋㅋㅋㅋ
하긴 나 또한 이미 베들링턴을 본 적은 있으나 사실 익숙지 않은 상태에서
선희 분양받으러 이천에 갔을 때 선희 엄마 파이어를 보고 진도개만해~ 라고 했었다
실제 진도개만하다기 보다 느낌이 더 커 보였던 탓일게다
지금은 선희가 전혀 커보이지도 않고 살 좀 더 쪘으면 하는 소망이니........사람 눈과 마음의 선입견은 그리 큰가부다
이젠 아가들과 떨어지는 시간이 길어져도 괜찮아져서
일요일 베들링턴 테리어 클럽 정모에도 못간 것이 미안해서 가게까지 신나게 뛰어왔다
깨끗이 씻고 긴 몸통털을 대강 미용했더니 선희 반쪽(?)이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나름 피곤했던가 보다
달이 얼굴도 함께 ~
달이 배를 만져주니 냅다 선희가 자기 배 만지라고 벌러덩 해 버린다 ㅋㅋㅋ
우리 착하고 이쁜 선희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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