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네 집 아이들/Bedlington Terrier

베들링턴테리어.......젖먹이 엄마 선희

달이네-뚜벅 2009. 5. 21. 19:31

 

엄마 집으로 옮긴 후 아가들 젖먹이는 시간 땜에 목욕도 집에서 해주는 바람에

선희 털이 무럭무럭 자라서 무지 뚱뚱해 보였다

덕분에 베들링턴테리어를 실제로 보지  못하셨던 가족께서 아가들 보러 오셔서

선희를 보고 너무 크다~를 연발하고 가셨다 한다 ㅋㅋㅋㅋ

 

하긴 나 또한 이미 베들링턴을 본 적은 있으나 사실 익숙지 않은 상태에서

선희 분양받으러 이천에 갔을 때 선희 엄마 파이어를 보고 진도개만해~ 라고 했었다

실제 진도개만하다기 보다 느낌이 더 커 보였던 탓일게다

지금은 선희가 전혀 커보이지도 않고 살 좀 더 쪘으면 하는 소망이니........사람 눈과 마음의 선입견은 그리 큰가부다

 

이젠 아가들과 떨어지는 시간이 길어져도 괜찮아져서

일요일 베들링턴 테리어 클럽 정모에도 못간 것이 미안해서 가게까지 신나게 뛰어왔다

깨끗이 씻고 긴 몸통털을 대강 미용했더니 선희 반쪽(?)이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나름 피곤했던가 보다

 

 

 

달이 얼굴도 함께 ~

 

 

 

 

달이 배를 만져주니 냅다 선희가 자기 배 만지라고 벌러덩 해 버린다 ㅋㅋㅋ

 

 

 

우리 착하고 이쁜 선희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