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희는 배가 조금씩 무거워져 오고 있어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이렇게 벌러덩 하고 배를 자랑한답니다
선희가 배자랑 하는 동안 달이는 슬쩍 껌을 물고 가지요 (사실 달이는 껌을 좋아하지 않아요)
달이가 껌을 가져가는 것을 본 선희
그냥 껌만 갖다가 제사지내는 달이를 보며 선희는 요렇게 불쌍하게 내껌~~~ 하고 있어요
달이언니 껌주라~~
도저히 참지 못하겠는지 선희 슬그머니 껌을 향해 다가옵니다
껌씹기는 싫지만 뺏기기 싫은 달이 똥궁디 쳐들고 싫어싫어~ 하면서 껌을 먹는 척 하지요
그러다가 역시 껌은 맛없어! 하고 달이가 팽개친 껌을
선희는 역시 껌이 최고야~~~ 하면서 열심히 씹는답니다
매일 아침 저녁 선희 배를 쓰다듬으면 가끔씩 우리 여기 있어요~ 하고
뽈록뽈록 올라와 인사하는 아가 두마리가 만져진답니다
아가들 만날 시간이 한달도 채 안남았어요
건강하게 자라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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