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배하고 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아가가 들었을까 안들었을까 매일매일 궁금궁금 하다가 산책 가는 김에 병원을 들렀다
울 집 아이들 아가 보기 너무 힘들었던 탓에
초음파요~ 하는 내말에 병원원장님 내 얼굴 보고 먼저 웃었다 ㅋㅋㅋ
뻥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을 씻어내고
선희 뱃속에는 이쁜 꼬물딱지들이 자리를 차지해 주었다
요즘 들어 퇴근 후에 집에 가도 뛰어댕기면서 놀자고 안하더니 몸이 좀 힘들었던가 보다
초음파상으론 건강하게 심장 뛰는 것이 두마리 밖에 안보이는데
다산은 아니더라도 보이는 두 녀석이라도 무럭무럭 잘 자라서 건강하게 세상 빛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까만 양수 속에 자리잡고 있는 꼬물딱지 모습
양쪽에 두마리가 보이는 사진
아가 확대 사진..........꼬물딱지 지름이 1.3센티란다 손가락 한마디도 채 안되는 크기
몇달 동안 또 힘들어질 선희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데
비비안 같은 이쁜 딸 하나 더 낳아서 선희가 옆에 끼고 살게 해 주고 싶다
첫번째 출산에서도 좋은 엄마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이번에도 잘 하리라 믿고....
선희야 건강하게 뱃 속에 아가들 잘 키우고
아가들도 이쁘게 자라서 한달 뒤에 보자꾸나
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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