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강아지나 갓 태어나면 쪼글쪼글 못생겼는데 그게 참 이쁘다는 게 신기하다 ㅋㅋㅋ
아직까지도 하나씩 찍는 건 무리지만
아침 출근 전 겨우 뚱땡이 한 넘 잡아서 한 컷
이렇게 잡고 찍으니 지난 번 아이들보다 며칠 정도는 크기가 더 크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다
태어나서도 우량아로 보이더니 뚱땡이들 같으니~
위에 보이는 녀석이 몸과 얼굴이 각각 다른 녀석인데 사진상 이상한 한 몸으로 보인다 ㅋㅋㅋ
아직 세상사라고는 생각조차 못하는 참으로 평화로운 얼굴이다
그런 얼굴로 평생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가들아~
맨 밑에 깔려서 배만 보이는 녀석이 젤 작게 태어난 세째다
분홍 뒷발을 가진 첫째와 젤 작은 세째만 구분되고 나머지는 모르겠다 ㅠㅠ
크기가 작아서 걱정했는데 이녀석 항상 아래쪽 젖을 물고 늘어지고
젖도 열심히 빨고 젤 열심히 찡찡대고 젤 열심히 발발거리며 다닌다
세째도 튼튼하게 자라렴~
선희 발바닥 옆에서
음...꼬랑내 안나니? ㅋㅋ
선희가 오글오글 다섯 공주님들 쉬야 시켜주는 중
삼일째 되는 아가들 크기가 내 손바닥 길이만큼이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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