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급작스럽게 온 메리
무척 반갑게 기다렸는데..........ㅠㅠ 털이 이게 머니??
똥개처럼만 안보이게 해달라는 메리 오빠의 주문
그래도 최대한 털은 남겨볼 요량으로
최대한 가위로 잘라내고 짧게 컷을 해줄라고 작정했는데
자르다자르다 도저히 안되서 몸통은 밀고..
다리 엉킨 부분도 자르다 보니 결국 에효 ㅠㅠ
몸매를 드러내 보여도 이상하지 않은 베들 특성상
빡빡 민 것보다는 걍 보송보송 있는 모양만으로 결국...(걍 밀 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엉킨 털 때문에 군데군데 안좋아진 피부도 보이고
여전히 가위 소리에 예민한 메리......너 땜에 내가 가슴 철렁철렁 했다 넌 모르지??
너무 늦게 시작한 미용인데다가 엉킨 털 땜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늦게까지 기다리고 있는 분들 땜에 꼼꼼하게도 못하고
내려놓고 자꾸자꾸 눈에 들어오는 여기저기 부실한 미용들 땜에 완전 OTL 이었다
간식을 먹지 않고 장난감처럼 던지고 놀면서
바닥을 걸레질하고 다니던 메리..........담엔 털관리 좀 해서 좀 더 이쁘게 해보자
미용일 2008.04.03
'달이네 미용실 > 베들링턴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들링턴 테리어 마루 (0) | 2008.06.13 |
---|---|
<애견미용> 베들링턴테리어 뭉치 (0) | 2008.05.23 |
<애견미용> 베들링턴테리어 호두 (0) | 2008.03.24 |
<애견미용> 베들링턴테리어 마루 (0) | 2008.03.03 |
<애견미용> 베들링턴테리어...뭉치 (0) | 2008.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