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개월 되어 간다는 마루 아들 호두
골격도 튼튼하고 성격도 좋아보이던데...
첫미용인지라 아무래도 산만한 건 당연한데
하기 싫으면 냅다 서서 나를 끌어안고 뽀뽀해 주던 귀여운 녀석
아직 가위 소리가 귀에 거슬리는지 얼굴을 홱홱 돌려서 쪼금 위험하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치고는 잘 적응해 준 편이었다
자꾸 주저앉는 걸 엄마가 잡아주셔서 좀 편하기도 했고
다음번엔 얼굴도 좀 더 이쁘게 해보자꾸나
애견미용일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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