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사진...<베들링턴테리어 / 달이네 / 강아지세상>

 

선희 딸 마리가 미용 겸 며칠 왔어요

마리는 아가 때부터 자주 온 터라 엄마 선희나 연두 다정이 달이하고 낯설지 않음에도

올 때마다 처음인양 애들을 무서워해요

아마도 우루루 달려들어 떼로 인사하는게 무서운 모양이예요

그래도 늘 착한 마리 애들과 다툼없이 잘 지냅니다

 

엊저녁 우루루 몰려다니는 녀석들 보다가

떼사진 함 찍어야 겠다 싶어서 모아봣어요

한꺼번에 이쁘게 미용하는 일은 혼자서 불가능한지라

이쁘게 쇼파에 모아 앉히고 싶었지만 이사 후 아직 전기배선 공사도 못해서 불이 안들어오는 관계로

거실에 모아놨더니 한놈 도망가고 잡아오면 또 한놈 도망가고

겨우 억지로 앉혀서 찍었더니 다들 표정이 영 ~~~

 

엄마 선희와 딸들인 연두 루비 마리 자매, 그리고 연두딸인 다정이와 신랑 어지까지

모아놓고 보니 왠지 뿌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마리 애들 피해서 혼자 쇼파 쪽으로 도망갔어요

저 공간 만큼은 애들 없이 편히 지낼 수 있게 해 달라는 강력한 요청으로 울타리를 쳐 놨지만 ㅋㅋ

그래도 집에 녀석들은 뛰어 넘지 않아요

마리에게 너무 적극적으로 놀자고 하는 루비는 하염없이 마리를 바라봅니다

 

 

 

 

 

 

 

마리만 바라보는 루비가 신기한지 다정이도 한번 와서 루비를 쳐다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