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를 맞이하는 우리 어지
이젠 비좁은 바구니를 버리고 의자를 차지하고 삽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도
그냥 있는둥 없는둥 의자에서 다리만 벌렸다 오무렸다 하지요
찰떡궁합 사이를 자랑하는 다정이와 어지는
꼭 비좁은 의자 하나에 올라가서 금슬 자랑을 합니다
어지가 거의 백화가 된 상태라
요즘은 얼핏 다정이인지 어지인지 저도 헷갈려요
보는 분들마다 둘이 닮았다고 ㅋㅋㅋ
비좁은 의자 하나에 꼭 굳이 둘이 붙어올라가서
심령사진 놀이를 해요
금슬 좋은 사이를 자랑하는 걸까요? 싸우는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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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어찌나 둘이 붙어서 우다다우다다 하는지
데리고 나오지 않으면 사고뭉치들이라 둘만 가게 출근 시켜요
불쌍한 큰 놈들은 둘만 이뻐서 데리고 나가는 줄 알지만 ...
한 달 사이에 묵은 전기장판 두번이나 고치고도 사망하고
새 전기장판 세개나 해 먹었어요
새 전기장판 사는니 그냥 보일러 틀고 사는게 낫겠다 싶은 요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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