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급성 디스크가 와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처음에 많이 심하다고 입원이 길어질 거 같았는데
다행히도 경과가 좋아져서 일주일 만에 퇴원했었어요
퇴원하고 와서 한동안 걷는 것도 힘들어 하고 계단도 못오르고
쉬야 응가 하면서 넘어지고
약 먹고 나면 많이 힘들어하고...
병원 생활 일주일 만에 그 딴딴했던 허벅지가 반으로 줄어서
똥그랬던 엉덩이도 반으로 줄고 살도 쪽 빠지고
그래도 항상 씩씩한 우리 달이
지금은 계단도 올라다닐 정도로 많이 좋아졌답니다
약 때문에 하루에 물을 열통은 먹어대고
30분 간격으로 쉬를 한 바가지씩 해대서 매일 쉬야걸레 빨기가 힘들지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줄어들고 있는 듯 해서 너무 다행이예요
너무 지저분해서 오랫만에 목욕시켜주고
목욕 드라이 하면서 앉거나 엎드리는 법이 절대 없는 우리 달이가
힘이 든지 잘 서질 못해서 드라이도 대충 말려주고
털이 너무 자라서 등만 대충 밀어주었네요
얼른얼른 나아져서 예전처럼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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