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착한 선희라고 부르는 우리 선희
지금껏 딸 연두에 대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선희이기에
연두가 아가를 낳으면 어떻게 할까 싶었는데
정말 선희는 저희가 감탄할 정도의 모성애를 발휘해 주고 있어요
연두 아가 탯줄도 끊어준다고 난리치고
연두가 신경 곤두설까봐 조심조심 다가와서 아가 핥아주고 연두 봐주고...
초보 엄마 연두와 달리
선희는 아주 익숙하게 아가에게 젖을 물라고 자세를 잡아줍니다
도대체 누구 아가인지 알 수가 없어요
연두가 진통 중간에 아가 품고 쉴 때도
쉴새 없이 아가 핥아주고 있는 선희랍니다
진통하는 연두 옆에서
아가 품고서 엄마 노릇한다고 아주 웃기는 선희 모습이예요 ㅎㅎㅎ
손녀딸을 마치 제가 낳은 새끼인 양 돌보는 선희 모습과
그런 엄마에게 신경 곤두세우지 않는 연두 모습
정말 사이좋은 모녀 모습이 너무 흐뭇합니다
앞으로 모녀 3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기대가 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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