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네 집 아이들/Bedlington Terrier

선희, 마리랑 모녀상봉....베들링턴테리어

달이네-뚜벅 2009. 7. 12. 19:21

속초로 간 지 벌써 한달이 지난 마리가 온다는 소식에

벌써 많이 컸을 마리도 너무 보고싶고 과연 선희가 마리를 알아볼 지도 궁금했다

 

마리는 오동통하니 제법 컸고

베들답게, 그리고 선희 딸 답게 역시나 쉬야를 지려주면서 너무나 반갑게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과연 마리가 나를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 좋아라 하는 모습은 역시나다

 

아직 어리고 스텍 훈련을 하지 않은 터라 미용시 잘 서 있진 못했지만

착하게도 금새 적응하고 얌전히 있어주는 마리다

 

벌써 덥수룩하게 자란 털을 자르고 보니 얼굴은 영락없이 닮았다

 

 

 

 

 

 

 

미용하고 나서 치즈를 들고 있으니까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는 마리

기다려~ 했더니 한 손까지 알아서 주는 이쁜 마리

 

 

연두보다 한참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미용하고 보니

마리랑 연두랑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는데

놀자고 쫓아다니는 연두랑 선희를를 마리는 무서워서 피해다니길래

연두랑 마리를 같이 두었더니 서로 멀찌감치 나몰라라 하고 있는 두녀석

연두가 꼬질꼬질 상태만 아니었음 아마도 쌍둥이 얼굴을 보는 느낌이 들었을 듯하다

 

 

 

 

 

 

 

선희랑 마리랑 모녀 모습도 찍어주고 싶었는데

마리는 엄마를 못알아보고 너무 기겁하고 돌아다니는데

선희는 마리를 조금은 알아보는 듯한 느낌이다.....................

마리를 만나서 선희도 조금은 행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