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8개월을 채우면서 첫 발정을 맞이하여 아가씨가 되고 있는 다정이예요
하지만 하는 짓은 언제쯤 아가씨가 될런지 몰라요 ㅋㅋㅋ
연두가 다정이 낳고 키우면서 발정 지나고 오래도록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는데
요즘은 선희 대신 다정이랑 어찌나 신나게 놀아대는지
모녀 둘이서 좁은 집에서 날라다니고 있어요
연두는 빨래통 속에 있는 속옷만 골라서 목에 걸고 씹어대는 통에
작년에 홈쇼핑에서 속옷을 두번이나 주문하는 호사를 부렸더랬죠
그런데 다정이는 벽에 걸린 제 옷은 다 낚아채서 씹어대네요
덕분에 구멍숭숭 옷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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