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리제 방실이 5개월차 들어서네요...<달이네 애견미용 / 강아지세상>

 

뽕구 아가를 볼 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부지런히 훈련시켜서 베이비조부터 열심히 쇼출진 해야지...마음먹었는데

원래도 부실한 체력이 해가 갈수록 달이 지날수록 날로날로 버거워지네요

항상 깔끔했던 큰 애들이 늘 덥수룩한 것도 속상하고

퇴근 후 매일 산책 나가던 것도 며칠에 한번 고작이고

이러하다 보니 방실이는 점점 뒷전이 되어가는 형편입니다

 

열흘쯤 전에 목욕하고 대강 미용하고 난 방실이 모습이네요

뽕구랑 빼박았다 생각했던 얼굴이 크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도 보이고

무엇보다 벌써 뒷다리털을 훌러덩 뜯어 처드신 덕에

도그쇼 준비는 아주아주 여유롭게 해도 될 듯 싶어요 ㅠㅠ

 

 

 목욕 하고 미용 전 방실이

 

미용을 하려 했던 건 아닌데.... 조금만 손보자 하다 보면 결국 전체 손이 가고 마는 직업병이예요

 

 

 

 

 

기다렷~ 시켰더니 우울한 표정의 뽕구랑 방실이 모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