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리제 뭉치...<달이네 애견미용 / 강아지세상>

비숑은 미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평소 관리입니다

조금만 관리를 못한 상태로 두면 결국 온몸의 털이 떡이 된다는 거죠

그만큼 빗질도 중요하지만

빗질관리가 어렵지 않을 만큼 익숙하게 습관을 들여주셔야

비숑을 키우면서 비숑다운 모습을 평생 유지할 수 있답니다

 

뭉치도 온몸에 가위로 길을 터가며 털옷을 벗겨냈네요

얼굴 조차도 어떻게 남겨야할 지 난감한 상태였는데

좀 덜 이쁘더라도 얼굴은 최대한 남겨보느라 애썼네요

 

 

 

 

 

미용 전 이쁘게 리본까지 매고 온 뭉치

 

클리퍼 날도 안들어가는 상태라 등 한가운데 길을 터 주었네요

 

뒷다리 역시 꽁꽁 엉켜서 가위로 잘라내는 모습이예요

이렇게 털이 엉켜있으면 아가들 피부까지 땡겨서 움직이기가 힘들다는 걸 생각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뒷통수부터 기갑(목)까지도 꽁꽁 엉켜서 뒤통수 남기기가 힘들었어요

 

 

한쪽 얼굴과 귀 뒤쪽까지도 꽁꽁 엉켜서 온전히 동그란 얼굴은 남기기가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완전히 말티얼굴을 만들긴 아쉬워서

한쪽 얼굴이 좀 횡해 모양이 좀 틀려보이지만 기르기 쉬우라고 남겨보았네요

 

이젠 털 자라면서 관리 잘해서 다시 이쁜 모습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

평소 관리와 빗질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주세요

 

 

 

애견미용일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