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설사와 갑작스런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지 일주일 만에 컴백 홈한 연두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연두 목소리를 바로 알아듣는데
바부팅 연두는 연두야, 연두야~ 불러도 입원실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나를 보고도 한참을 얼굴 들여다보고 그제서야 알아보고는
달이에게 먼저 좋다고 달려든다
일주일 동안 수액맞고 어지간히 배가 고팠던 모양인지 사료를 꽤 먹었나부다
연두의 그렇게 굵은 응가는 첨 봤다 ㅋㅋㅋㅋ
살은 좀 빠졌지만 ㅠㅠ
다행히도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다니면서 돌아오게 된 연두
하지만.........연두 대신 달이가 수술하고 입원.........우리 달이 담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ㅠㅠ
집에 와서 씻고 참 편안~~~한 모습으로 뻗고 자는 연두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몸통과 얼굴만 초간단 급미용으로 때웠건만
왠지 점점 동안이 되어가는 듯한 선희
이제껏 이녀석들을 키우면서
사실 큰 걱정을 할 정도로 아프거나 했던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한꺼번에 두녀석 때문에 처음으로 크게 신경을 쓴 듯하다
연두는 소심하고 예민한 탓인 듯 싶은데 나아질 거라고 믿고
이제 정말 나이든 티가 나는 우리 달이
다시는 배에 칼 대는 일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달이 언제나처럼 씩씩하게 아픈 거 털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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