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퍼피조에 들어선 우리 연두
처음으로 엄마 팔베개를 벗어나서 켄넬에서 하룻밤을 자고도
쇼장에서 하루종일 피곤했을 텐데도 기특하게 잘 견뎌주었다
신기한 건 평소 연습 때는 참 산만해서 연습이 잘 안되는데
오히려 쇼장에서 더 잘하고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오히려 늘지않는 엄마의 핸들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듯 싶다
트레이닝 겸 경험차 FCI전과 KKF전을 모두 출진
국내전인데 일본 심사위원께서 심사를 본 KKF전에서 BIG 1석하고 퀸전에 출진
FIC전에서는 국내 심사위원이 심사를 보셨다
아쉽게도 2석에 그쳤지만
늘 쇼링에서 나온 뒤 느끼는 건 절대 자만하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짧은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단순한 일인데 그게 어찌 그리 힘든지..
심사가 지연되서 해가 지고 어두운 저녁에 치뤄진 BIS전
퍼피 퀸전에 출진한 연두는 천안 이사장님께서 핸들링을 해주셨다
너무나 이쁘게 스테이를 한 연두 모습
연두에게 주어진 가능성을
부족한 엄마가 얼마나 빛나게 해 줄 수 있을지.......
연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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