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게 오픈한지가 만 6년이 넘었다
그사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한 것들이 있고
머..크게 단장이라기보다
분양을 안하다보니 애물단지처럼 자리를 차지하던 스텐철장을 속시원히 없애버리고
처음엔, 아니 얼마전까지 이렇게 횡하고 썰렁했던 전면유리가 계속 못마땅했었다
바로 옆집이 간판집인데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고
꼼지락꼼지락 드디어 조금 새롭게 단장했다
반대쪽 건물들이 다 유리에 비쳐서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동안 미처 생각을 못했던 포인트 스티커를 주문해서 유리에 붙이고
웃기는 건 쪼그리고 앉아서 이거 붙이고 있는 동안
지나가는 사람들 무슨 구경이라도 난 듯 들여다보고
여기 붙여라 저기 붙여라 참견까지 해주시고...ㅋㅋㅋㅋ
사진상엔 잘 안보이지만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넣은 POP를 주문해서 달고
폼아트로 애견미용 전문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그렇게 설명했건만 역시나 내가 원하던 모양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 알록달록 깔끔한 느낌이니 당분간은 잘 사용할 듯 싶다
스텐철장을 없앤 자리에 장난감 수납장 하나 마련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행거로 좁아서 진열할 곳 없는 옷들 정리
한동안 가게는 이렇게 지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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